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하-별, "내가 대신 아팠으면,,," "완쾌한 막내딸 송이" 별의 심정 공개해 모두 오열했다

by 인디뉴스 2023. 5. 11.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하하-별, "내가 대신 아팠으면,,," "완쾌한 막내딸 송이" 별의 심정 공개해 모두 오열했다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별인스타그램

 

삼남매 아빠인 방송인 하하가 방송에서 희소병을 앓다 완쾌한 막내딸 송이에게 자신의 바램을 고백해 뭉클하다는 평들이 나왔다.

지난 2023년 5월 9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 6회에서는 하하가족이 세 번째 여행지인 경주에서 특별한 인연과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버스

 

하하가족은 경주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대중교통도 원활하지 않아 주로 마을 내에서만 생활하고 계신 "효동2리" 어르신의 시내 나들이를 도운 것이였는데 하하는 흥이 넘치는 70대 어르신들과의 만남에 "언니들" 이라는 호칭을 쓰며 넉살 좋게 다가가는가 하면,버스 이동 내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지루할 틈 없는 여행길을 만들었다.

하하버스

 

특히 하하는 "임영웅이 우리 아파트에 산다 임영웅이 우리 마포구의 자랑 아니냐 실제로도 좋은 사람이다 의리도 있고, 잘됐는데도 겸손하다"며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야깃거리를 꺼내 놔 훈훈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이들은 칼국수집으로 향했고,하하가족은 본격적인 칼국수 먹방에 돌입했습니다. 이때 하하가족의 공식 먹방요정 송이가 '앙증맞은 면치기'부터 '매운 낙지 씻어 먹기'로 러블리한 매력을 보였으며, 송이는 아빠에게 먹여주려고 감자전을 건네고는 "맛있어?"라고 물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송이의 희귀병

하하버스

 

방송에서 여러 차례 가족들을 언급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 부부는 2022년 9월 막내딸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2022년 9월 27일 별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며 "송이가 아팠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도, 별빛튜브도, 정규 앨범 녹음도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 없었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별은 "너무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라며 "길랭-바레" 라는 처음들어보는 낯선 병이었다 라고 언급했다.

하하버스

 

이에 별은 "우리 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됐을까" 라며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 걸,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란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 번 무너져 내리고 또 무너져 내렸지만 송이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송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더 힘들게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라고 했다.

별은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내 모습을 꺠달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을 때 저의 기도 내용은 바뀌었고 옆방의 소아암 환후, 또 다른 방의 송이보다도 어린 꼬마친구, 그리고 생각나는 주변의 아픈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보태지기 시작했다" 라고 전했다.

 

다행이도 별은"송이는 기적이라고 할 만큼 빠르게 회복됐고,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나날이 더 좋아지고 있다" 라고 말하며 이어 "하지만 내 아이만 나아서 집으로 온 것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구나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든다" 라고 고백했다.

이어 별은 "지금도 아픈 아이를 돌보며 대신 아파해줄 수도 없어서 더 아파하고 계실 엄마들을 위해 기도한다, 지치지 않길, 무너지지않길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길 기도하겠다" 라며 그녀의 진심이 느껴져 감동을 전했다.

 

더많은기사 - https://www.ind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