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은 20대" 홍성범♥권영경, "7년넘게 섹스리스"로 살아온 충격적인 이유 공개 됐다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7년 넘게 부부관계 없이 지낸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023년 6월 19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출연해 지독한 갈등이 보여진다.
권영경은 부부 관계에 관한 기록을 다이어리에 남길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남편의 사고 이후 7년 넘게 부부관계 없이 지낸다고 밝혔으며, "못 하는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비참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홍승범은 "한번은 부부 관계를 갖다가 장인어른이 들어온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이어 그는 "그 이후 관계 도중 외부 요인에 의해 갑자기 못하게 되는 상황들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2013년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부부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교통사고 이후, 병원에서는 '높은 확률로 장애를 가질 것이다'라고 진단을 내렸지만, 기적적으로 치료가 되며 홍승범의 일상 복귀했다. 하지만 회복하는 과정에 있어 수면제의 약효 때문인지, 남편은 밤만 되면 부부관계를 갖기보다는 수면에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권영경은 다 변명으로 느껴진다고 말했으며, 잠자고 싶다고 하면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성기능은 20~30대로 정상 그러면 왜?
홍승범은 부부관계에 원인을 찾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았고, 성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했지만 의사는 "완전히 정상이다, 2~30대 수준이다",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발기부전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어 그날 저녁, 병원에 다녀온 남편은 아내에게 검진 결과를 말하며 신체적 문제보다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부부관계를 갖는 것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아내는 "차라리 남편의 문제가 심각한 거면 마음이 편할 텐데 검사 결과, 신체는 건강한데 왜 그랬지?"라며 남편과의 부부관계 문제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더욱 속상해 했다. 이에 남편은 "나도 남잔데 하고 싶다. 안 되는 내가 힘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게 나는 이해가 안 된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보였고, 이어 "남편이 관심을 안 주면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런 기분이다"라며 과거 자신의 노력을 거부했던 남편에 대한 상처로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 이제는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각방 생활까지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전날의 다툼을 뒤로 한 채, 배우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대본 리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처음에는 연습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듯 보였으나, 아내는 대본에 없는 대사를 남편에게 말하며 "어제 술 누구랑 먹었어?"라고 갑작스레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전날 남편의 휴대전화에 수상한 메시지가 와있었던 것이였다. "어제 문자 메시지가 하나 와 있더라. 근데 왜 당신을 '오빠'라 그래?"라며 전날 있었던 이야기를 꺼내는데, 남편은 "술집 사장님한테 온 연락이다"라며 사장님이 외국인이라 한국말이 서툴러서 오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제가 잘못한 거라면 당황했을 텐데 전혀 아니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내는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웠으면 좋겠다", "자기 합리화하는 게 더 꼴 보기 싫었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MC들도 "'오빠'는 약간 오해 살 만하다", "아무리 그래도 오빠는 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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